배우 송덕호가 병역 면탈을 인정했다.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송덕호가 병역 면탈을 시도한 정황이 포착돼 수사 중이다.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31일 공식 입장을 통해 "송덕호는 지난해 여름경 입대 시기 연기를 위해 인터넷으로 관련 정보를 알아봤고, A 씨가 운영하던 블로그를 통해 상담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송덕호는 순간에 잘못된 판단으로 처음 목적이었던 병역 연기가 아닌 부당한 방법으로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끝으로 소속사는 "송덕호는 현재 경찰 조사를 받은 상태다. 남은 검찰 조사에도 성실히 임하겠다"며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며 실망을 끼쳐드린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2018년 영화 '버닝'으로 데뷔한 송덕호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모범택시' '트레이서' 일당백집사', 넷플릭스 'D.P.' '소년심판'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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